2017은 설정파일 복사해와도 단축키는 안되는 것이다.
문제 해결법은 역시 구글링을 하니 나오네. 역시 글로벌 정보가 좋다. 한국어로 된 블로그도 나오긴 하던데 보니깐 자기가 만든 단축키를 쓰라고 은근 강요하더라 ㅋㅋㅋ
난 정말 반대다. 아무리 자기가 쓰고 있는 단축키 설정이 좋다고 하더라도... 일단 마야라는 프로그램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단축키를 쓰지 않는것이 좋다고 본다. 처음부터 단축키 쓰다 보면 나중에 메뉴 찾아 들어가 보려고 하면 헤매게 된다. 혼자서 작업 하는 사람이야 크게 상관 없겠지만 혹시라도 누구에게 기능을 알려줘야 한다던가 (직급이 위로 올라갈 수록 그럴 일이 빈번해지는데) 내가 쓰는 기능이 메뉴 어디에 있으며 어떤 메뉴인지 모르고 있다는 건 상당히 창피한 일이다. 그리고 툴이 점점 기능도 많아지고 복잡해지면 업그레이드가 되기 때문에 단축키로 당장은 손이 빠른 작업이 가능해지더라도 수년 후엔 그것 땜에 '바보'처럼 되기 쉽다.
음.. 마야라는 프로그램 어느정도 다 알고 손에 익으려면 최소 2~3년? 그것도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빡시게 해서 2~3년이지, 그냥 방송국에서 하듯이 작업 슬렁슬렁하면 5년은 걸린다.
3D 디자이너 중에 5년 마야 해도 잘 모르겠다는 사람이 아마 태반일 듯. 나는 마야 4.5부터 지금 16년을 마야만 쓰고 있는데도 2016에서 멘붕 ㅠㅠ 그만큼 어렵고 복잡한 마야... 그런데 2016이 되더니 확 변해버렸고 2017도 조금 더 복잡해졌고... 처음부터 그냥 2016으로 공부해서 시작하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어설프게 2015 이전 버전으로 공부하다 2016으로 갈아타면 멘붕 올듯.
지금 혹시 마야 배우려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2016이상 버전으로 추천한다. 일단 처음부터, 그리고 마야라는 프로그램이 완전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단축키는 쓰지 않는 것이 좋고,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기만의 단축키를 설정해서 쓰고 싶어지는 때가 오고 또 그렇게 된다. 대략 마야를 몸에 잘 익혀서 익숙해질 때 즈음이면 작업 속도를 높여야만 하고 스스로도 작업 속도를 높이고 싶어 지기 때문에 그때엔 단축키 사용이 상당한 도움을 준다. 게다가 단축키 커스터마이징이라니!! ㅎㅎㅎ 매우 좋은 기능이다.
그런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기 때문에 즉, 남이 만들어 놓은 단축키는 전혀 쓸 일이 없다는 것이다. 필드 경험 많은 사람이 수 년 간의 경험으로 가장 좋은 최적의 단축키를 만들지 않았겠냐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지만 그건 꼰대 마인드다. 물론 기본적인 단축키는 마치 약속처럼 정해 놓고 바꿔 쓰기 힘든 부분도 있다. 그러나 '내가 써보니 좋더라. 그러니 너도 이렇게 써라' 이건 정말 '꼰대 마인드'인데 그걸 인지 못하는 꼰대가 많은 게 또 문제다.
그러니 내가 만든 단축키를 남에게 쓰라고 강요 내지는 권유하는 자체가 어찌보면 좀 이상한(?) 행위로 보인다 ㅋㅋㅋ 조금 변태같다고나 할까... 뭔가 혼자 나름 졸라 고민하고 생각 많이 해서 단축키 set을 만들었겠지만 나름 자기만의 셋인데... 그걸 공개하고 써보세요~ 이러는 건 좀 변태 같다 ㅋㅋ
단축키 설정하는 방법만 알려주면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정보 제공 블로그 같은데 '물고기를 주는 것은'... 그것도 맛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혼자 나름 자기 만족으로 키운 관상용, 애완용 같은 물고기를 남에게 먹으라고 권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암튼 2017에서 이전 단축키 설정하는 법은... 나는 물고기 잡는 방법만 적을테다.
예를 들어 마야 2016에서 쓰던 단축키를 2017에서도 쓰고 싶다면
C:\Users\Administrator\Documents\maya\2016\prefs\hotkeys\userHotkeys_User.mel
C:\Users\Administrator\Documents\maya\2017\prefs\hotkeys\
2016의 핫키파일을 2017폴더에 일단 복사를 해준다. 그리고 파일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
내문서/maya/2017/prefs/scripts/userSetup.mel
메모장으로 만들어서 아래 내용 넣어주고
hotkeySet -e -current "[단축키파일]";
파일이름과 확장자만 userSetup.mel로 바꿔주면 된다. 그리고 저기 [단축키파일]부분은 userHotkeys_User.mel 로 바꿔주면 된다. 그리고 이걸로 그냥 끝이 아니다. 마야 2017이 단축키 설정 에디터라고 있던데 그걸 좀 건드려줘야된다.
Windows - Workspace - Maya Classic 옆의 옵션 클릭해서
Workspace layout options : Maya Classic 창이 뜨면
두 번째 체크 박스에 Link a Hotkey Set to this workspace 요 부분 체크를 해준다
그리고 Choose a Hotkey Set 단축키 선택하라고 하는데 아까 예에서 userHotkeys_User.mel를 사용해서 그런지 User라고 메뉴에 있다. 나중에 그냥 마야 기본으로 하고 싶으면 Maya_Default를 선택하면 된다. 뭐 이렇게 하면 예전에 쓰던 단축키 설정 그대로 가져와서 쓸 수 있게 된다.
처음 읽어보면 어렵게 생각들 수도 있겠지만, 한번 따라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두어번만 더 해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좋은 정보는 널리 널리 알려져야 한다.
그러니 내가 만든 단축키를 남에게 쓰라고 강요 내지는 권유하는 자체가 어찌보면 좀 이상한(?) 행위로 보인다 ㅋㅋㅋ 조금 변태같다고나 할까... 뭔가 혼자 나름 졸라 고민하고 생각 많이 해서 단축키 set을 만들었겠지만 나름 자기만의 셋인데... 그걸 공개하고 써보세요~ 이러는 건 좀 변태 같다 ㅋㅋ
단축키 설정하는 방법만 알려주면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정보 제공 블로그 같은데 '물고기를 주는 것은'... 그것도 맛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혼자 나름 자기 만족으로 키운 관상용, 애완용 같은 물고기를 남에게 먹으라고 권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암튼 2017에서 이전 단축키 설정하는 법은... 나는 물고기 잡는 방법만 적을테다.
예를 들어 마야 2016에서 쓰던 단축키를 2017에서도 쓰고 싶다면
C:\Users\Administrator\Documents\maya\2016\prefs\hotkeys\userHotkeys_User.mel
C:\Users\Administrator\Documents\maya\2017\prefs\hotkeys\
2016의 핫키파일을 2017폴더에 일단 복사를 해준다. 그리고 파일을 하나 만들어야 한다.
내문서/maya/2017/prefs/scripts/userSetup.mel
메모장으로 만들어서 아래 내용 넣어주고
hotkeySet -e -current "[단축키파일]";
파일이름과 확장자만 userSetup.mel로 바꿔주면 된다. 그리고 저기 [단축키파일]부분은 userHotkeys_User.mel 로 바꿔주면 된다. 그리고 이걸로 그냥 끝이 아니다. 마야 2017이 단축키 설정 에디터라고 있던데 그걸 좀 건드려줘야된다.
Windows - Workspace - Maya Classic 옆의 옵션 클릭해서
Workspace layout options : Maya Classic 창이 뜨면
두 번째 체크 박스에 Link a Hotkey Set to this workspace 요 부분 체크를 해준다
그리고 Choose a Hotkey Set 단축키 선택하라고 하는데 아까 예에서 userHotkeys_User.mel를 사용해서 그런지 User라고 메뉴에 있다. 나중에 그냥 마야 기본으로 하고 싶으면 Maya_Default를 선택하면 된다. 뭐 이렇게 하면 예전에 쓰던 단축키 설정 그대로 가져와서 쓸 수 있게 된다.
처음 읽어보면 어렵게 생각들 수도 있겠지만, 한번 따라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두어번만 더 해보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좋은 정보는 널리 널리 알려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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